경제·금융

신원JMC·미원상사(서경 25시)

◎신원JMC/한국화이자 지분­부동산 맞교환 합의설/회사측 “연말까지 계약체결 가능성 높다”신원제이엠씨(대표 이준철)가 보유중인 한국화이자 지분을 곧 매각해 큰폭의 차익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소문의 내용은 『한국화이자 지분 35%를 한국화이자의 광장동부지와 맞교환하기로 합의, 곧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광장동부지를 넘겨받아 활용할 경우 7백억원이상의 차익을 거둘수 있다』는 것. 이에대해 1일 회사 기획부 관계자는 『한국화이자측과 협상을 진행중으로 가격 등의 문제로 아직 합의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연말까지는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이 성사될 경우 광장동부지에 아파트를 건립하는 등 주거지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이 부지의 상당부분이 풍치지구라는 점이 다소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 부지를 주거지로 꾸미면 개발에 따른 수익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원제이엠씨는 한국화이자 설립시부터 지분참여를 해왔다. 신원제이엠씨가 한국화이자 지분과의 맞교환형식으로 매입하려고 하는 광장동부지는 1만1천평규모로 현재 용도는 일반주거지역으로 되어있다. 신원제이엠씨 주가는 지난 5월 14만원대까지 상승한후 지속적으로 하락, 최근에는 5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임석훈 기자> ◎미원상사/반도체용 감광액 핵심원재료 개발 소문/사측 “내용과장된것 상업화 단계 아니다” 미원상사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감광액 개발설을 재료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원상사 주가는 7월말∼8월초 2만1천∼2만2천원대에서 1일 현재 3만9천원으로 크게 올랐다. 반도체웨이퍼위에 집적회로 사진을 인화시킬 때 필요한 감광액(PR)의 핵심원재료인 감광제를 곧 개발, 연 1천억원규모의 국내시장에 내년중 선보일 것이라는 내용이 개발설의 골자다. 이를 위해 현재 감광액 제조업체인 동진화성에서 미원상사 감광제에 대한 시험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그러나 미원상사 기술연구소 현명억소장은 『개발중인 것은 사실이나 내용이 과장되게 알려진 것 같다』며 『국내시장규모도 1천억원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소장은 『국내에서는 동진화성, 훽스트코리아, 동우반도체등이 감광액생산업체로 미원상사가 개발중인 감광제의 1차 수요업체』라며 『상업화를 위해서는 이들 수요업체들의 시험분석작업이 필요해 몇몇 업체와 접촉중이나 아직 개발단계이기 때문에 세부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업화를 위해서는 이들 1차 수요업체의 테스트와 반도체 제조업체 생산라인에서의 테스트도 거쳐야 한다』며 『이에 따라 세부적인 상업화 일정도 아직은 구체화되지 않은 단계』라고 덧붙였다.<안의식 기자>

관련기사



안의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