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3>에서 시즌2 허예은, 시즌3 최지혜를 뛰어넘는 또 한 명의 레전드급 미모의 렛미인이 탄생했다.
지난 8일(목) 밤 전파를 탄 <렛미인3> 10화에서 치료 시기를 놓쳐 전체 치아가 새카맣게 부식된 ‘썩은 이 외톨이’ 김백주씨(28세)가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모두를 전율케 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로 다시 태어난 것. 같은 사람이라고 전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김백주씨의 모습이 공개되자, 방송 중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노출되는 등 시청자들의 호응도 빗발치고 있다.
백주씨는 어렸을 때 놀다가 사고로 부러진 치아를 그대로 방치하는 바람에 아랫니 전체가 새카맣게 부식된 상태로 밤마다 엄청난 치통에 몸부림치는 현실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렛미인으로 선정된 김백주씨는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부식된 치아를 치료하고 돌출된 구강구조의 교정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김백주씨는 되찾은 치아 덕분에 마음껏 미소 지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매일 밤 몸서리 칠 정도로 심각했던 치통에서 완벽하게 벗어났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을 마음껏 씹을 수 있는 기쁨도 되찾았다. <렛미인3>를 통해 김백주씨는 외적인 변신과 함께 고통스러웠던 일상에서 벗어나 남들과 의사소통하고 음식물을 씹는 등 평범한 자유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김백주씨의 달라진 모습에 소름 돋았다. 정말 같은 사람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그녀의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 눈물이 났다. 렛미인이 도와줘서 정말 다행이다”, “아름다워진 외모만큼 앞으로의 그녀의 삶도 반짝반짝 빛났으면 좋겠다” 등의 시청평을 내놓고 있는 것.
또 한 명의 레전드급 렛미인이 탄생한 <렛미인3> 10화 ‘웃음을 잃어버린 여자’ 편은 금요일 15시 30분, 21시, 토요일12시 30분, 21시, 25시, 일요일 11시30분, 23시 스토리온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지윤 기자 zhir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