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경기개선 기대감에 2,020선 돌파

코스피지수가 경기 개선 기대감에 2020선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보다 0.41$(8.18포인트) 상승한 2,021.66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이 경제가 완만한 회복을 보인다고 평가함과 더불어 인텔 등 대표기업들의 실적 호재로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이러한 경제 성장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41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과 25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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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품, 의약품, 의료정밀, 건설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포스코,LG화학 등은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 네이버, 한국전력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0.55% 상승한 558.30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반면 GS홈쇼핑, 다음, 컴투스 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5.00원 내린 1,0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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