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브랜드사업은 자체 브랜드 육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서울시 홍보 슬로건인 ‘하이 서울’을 공동 브랜드로 활용토록 하는 사업이다. 2004년부터 서울시와 진흥원이 시작한 이 사업은 매년 1회씩 신규 참여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2004년 매출액 95억원을 기록한 이후 10년이 안돼 100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라며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하이서울기업 간 협업제품 개발, 전문전시회 참가 지원, 인터넷쇼핑몰 하이서울브랜드 전용숍 입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에는 정보통신, 패션뷰티, 문화콘텐츠, 바이오메디컬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선정됐다.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2위인 캐릭터 완구기업 오로라월드와 디스크 환자 치료기로 유명한 디스크닥터' 등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