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성공벤처] 美 웹밴

포브스지 99년10월호에서 웹밴사를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장보기 및 식음료 구입의 패턴을 바꾼 혁신적인 회사로 평가했다. 미국내 벤처캐피털협회(NVCA)는 99년 3·4분기 최우수 벤처회사로 선정하기도 했다.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는 인터넷 식음료 판매 시장규모가 98년 2억3,500만달러에 그쳤으나 2003년에는 180억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의 성공전략. 어떤 것이 장보기의 혁명을 가져왔을까? 신선함이 생명=웹밴은 수제햄, 신선한 생선과 바다가재, 야채, 700가지가 넘는 와인 뿐만 아니라 질 좋은 시가, 가정상비약, 화장품, 장난감 등을 진열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바쁜 현대인을 위해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재료까지 배달하고 있다. 주문 후 24시간이내에 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가격은 수퍼마켓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끊임없는 전략적 제휴=제품의 신선함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소비자제품 제조사인 켈로그, 네슬레 등 4개 주요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마쳤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식음료 유통회사인 수퍼벌루(SUPERVALU)와의 제휴도 마쳤다. 소프트뱅크, 야후, E-트레이드, 지이오사이트, 지프데이비스 등 대표적인 인터넷회사가 웹밴의 파트너로 투자하고 있다. 마우스로 원하는 주문 완료=주문·접수·배달에 이르는 일련의 복잡한 과정을 자동화, 사고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전과정을 감시할 수 있게 했다. 3년간 웹스토어 개발과 배달체계 구축을 꼼꼼하게 준비했으며 하루에 8,000건의 주문을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 사양을 갖췄다. 다양하고 실물과 같은 화면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한 후 마우스로 장바구니에 넣고 카드번호만 입력하면 원하는 시간에 배달이 완료된다. 이회사는 1996년12월에 인텔리젠트시스템과 공동으로 설립됐다. 대표는 조지 쉐힌(GEORGE SHAHEEN). 주소는 1241 EAST HILLSDALE BOULEVARD, SUITE 210 FOSTER CITY CALIFORNIA 94404. 장선화기자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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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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