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심의철회방침 바꿔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와 파주시 교하지구 등의 실시계획승인을 위한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가 개최된다.
건설교통부는 14일 경기도가 당초 방침을 바꿔 용인 동백, 파주 교하지구에 대한 수도권정비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재요청, 심의위원회에서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예정대로 사업진행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도는 건교부가 판교개발 사업시행자 선정에서 제외할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달 27일 수도권정비계획 심의위원회에 용인 동백, 파주 교하지구에 대한 심의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최근 건교부가 판교지구 사업 시행자에 한국토지공사ㆍ대한주택공사외에도를 참여시킬 의사를 비치자 당초 방침을 선회한 것이다.
용인 동백지구와 파주 교하지구는 심의위원회에서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각각 2004년 12월, 2005년 12월에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동백지구는 용인시 구성읍 동백리, 중리 일대 330만8,000㎡(100만1,000평) 모로 조성되며 총 1만6,660가구에 5만1,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파주시교하면 문발리, 동패리, 다율리 일대 204만3,000㎡(61만8,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교하지구에는 총 1만580가구가 들어서 3만2,0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이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