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디지탈아리아, CES서 ‘車 디지털 클러스터’ 호평



디지탈아리아는 지난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선보인 데모 및 상용 제품들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품한 전시물은 현대자동차 및 차량 IT혁신센터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제작한 다이내믹 클러스터(Dynamic Clusterㆍ사진) 데모를 비롯해 일본 켄우드(Kenwood)社의 북미시장 타겟 2011년형 AVN(AV 내비게이션), 넥(NEC)社가 연내 양산할 듀얼디스플레이 태블릿PC, 그리고 텔레칩스의 주방용 월패드 TV의 데모이다. 이번 CES에서 아우디ㆍ포드 등 해외 완성차업체들이 각각 차세대 디지털 클러스터를 선보인 가운데, 디지탈아리아가 선보인 다이내믹 클러스터는 디지털의 장점을 잘 살려 멀티 UI(User Interface)를 구현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여러 명의 운전자가 각각의 나이ㆍ성별ㆍ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UI를 선택할 수 있다. 단순히 데모를 위한 시제품이 아니라, 실제 차량시스템에 기반하여 제작하였기 때문에 테스트를 거쳐 바로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이란 점이 주목할 만하다. 디지탈아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의 휴대폰 외에도 차량 클러스터ㆍAVNㆍ태블릿ㆍ가정용 스마트기기 등 적용제품군을 더욱 다양화 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의 기대수준을 뛰어넘는 사용성 높은 감성 GUI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탈아리아는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의 국내 대표주자이다. 이 회사의 대표 기술인 ‘FXUI’는 임베디드 GUI(Graphic User Interface) 및 앱 개발 미들웨어로, GUI에 동적인 비주얼과 직관적인 사용성을 더해주며 컨텐츠 개발기간을 단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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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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