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현대車 실사현대자동차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방한, 실사를 마치고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디터 제체 다임러크라이슬러 상용사업 본부장을 비롯한 12명의 사장단들이 지난달 말 입국, 경기도 남양연구소를 비롯해 엔진설계장과 차량 충돌시험장·풍동 시험장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또 상용차전용공장인 전주공장과 울산공장의 포터·스타렉스공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검토를 마무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다임러크라이슬러측의 국내 방문은 상용차공장 합작설립을 앞두고 현대차와의 핵심기술과 정보교류를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8/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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