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명품 3DTV, 세계 최초 7성 호텔에 입성

-이탈리아 밀라노의 ‘타운하우스 갤러리아’와 공급 계약... 세계 패션 중심에 자리잡아 삼성의 명품 3D TV가 세계 최초의 7성 호텔 방안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7성 호텔 ‘타운하우스 갤러리아(TOWNHOUSE GALLERIA)’에 3D TV 38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호텔 내에서 가장 크고 호화로운 ‘베르디(VERDI) 스위트’ 룸에 최고급 명품 3D TV 9000 시리즈를 설치함으로써 ‘명품 3D TV 스위트 룸’을 첫 탄생시켰다. 이 방에는 3D TV 7000 시리즈 2대도 함께 들어간다. 명품 디자인의 ‘프리미엄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는 올해 삼성 TV 라인업 중 최고급 모델이다. 호텔측은 이례적으로 스위트 룸의 이름까지 삼성 제품을 본 따 기존 ‘베르디 스위트’에서 ‘9000 스위트’로 변경했다. ‘명품 호텔=명품 TV’라는 공식을 세운 셈이다. 이번에 ‘타운하우스 갤러리아’에 공급되는 삼성 3D TV는 7000 시리즈 37대, 9000 시리즈 1대 등 총 38대다. 7성급 객실 7개에 7000 시리즈가 각각 2대씩 14대, 가장 크고 호화로운 스위트 룸에 9000 시리즈 1대와 7000 시리즈 2대, 5성급 객실 20개에 1대씩 20대, 호텔 내 도서관에 7000 시리즈 1대가 각각 비치된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인근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갤러리아’는 국제 호텔 공인기관인 SGS에서 지난 2006년 공식적으로 7성 호텔로 인정받은 세계 최초의 7성 호텔이다. 단 2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보안 시설로 통제하고 있다. 호텔 내부는 럭셔리한 콘셉트를 유지하기 위해 최고급 명품 브랜드들만 채용된다. 타운하우스 갤러리아의 오너인 알렉산드로 로소(Alessandro Rosso)는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에서 업계 처음으로 3D TV를 출시해 이탈리아 3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출시 2개월 만에 9000 시리즈와 같은 보석을 내놓았다”면서 “타운하우스 내 세계 최초 ‘9000 스위트 룸’을 통해 세계 최고 호텔로서의 명성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 명품 3D TV 9000 시리즈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세계 최초 7성 호텔의 품격과 어우러지며 또 하나의 명품 마케팅이 탄생했다”면서 “삼성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 5년 연속 세계 최고 TV의 위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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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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