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량기업 '부채비율 200%' 규제 완화

하반기 재정지출 8조~10조늘려 경기부양 >>관련기사 정부와 민주당은 부채비율 200% 규제를 완화, 이자보율배상이 3 이상인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적용을 배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신용등급이 낮고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는 기업은 고수익고위험펀드와 프라이머리 CBO펀드에 편입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경예산과 불용액 축소 등을 통해 하반기 재정지출을 추가로 8~10조원 늘려 경기를 부양키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6일 오전 민주당사에서 경제관련 최고 간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강운태 민주당 제2 정조위원장은 "부채비율 200%규제를 완화해주어야 한다"며 "이자보상배율이 3 이상이 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꼭 200%비율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자보상배율이 3이상인 기업은 전체 상장사 가운데 35%정도 된다. 그는 또 "신용등급이 낮고 이자보상배율이 3년연속 1이하인 기업에 대해서는 당초에 하이일드 펀드와 프라이머리 CB0에 편입시키려고 했던 것에서 이를 제외시키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당정은 고위험고수익펀드에 편입대상인 회사채 가운데 부실징후기업의 회사채는 철저히 배제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또 대우자동차 등 현재 협상중인 기업들의 구조조정에 대해 8월말까지 채권단을 통해 조속히 처리하고 3ㆍ4분기까지는 마무리짓도록 할 방침이다. 전용호기자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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