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LH 단지내 상가 수도권서 올 첫 공급

성남 판교 등 이달 전국 47개


수도권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 내 상가 공급이 시작된다. 14일 LH와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성남 판교, 김포 한강 등에서 LH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공급되는 상가 수는 전국 47개로 수도권에서는 ▦김포 한강 12개 점포 ▦성남 판교 17개 ▦파주 6개 등이다. 수도권에서 LH 단지 내 상가 신규 공급이 이뤄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지방에서는 충북 증평 송산에서 4개, 대전 석촌 8개 점포 등이 공급된다. 특히 수도권 물량 중 성남 판교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 내 상가가 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상가뉴스레이다 측은 "지상1층 기준 분양가가 3억원대로 저렴한 편이며 배후세대 대비 상가가 적어 독점성이 어느 정도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번 공급물량은 '성남 2단계 순환재개발 사업지구' 내 철거민에게 우선 공급되는 단지를 배후로 두고 있어 소비 수준이 타단지에 비해 낮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달 중으로는 ▦김제 교통 4개 점포 ▦광주 지산 3개 점포도 재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분양 상가의 경우 신규 공급 단지 내 상가보다 입점 시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첫 분양시 주인을 찾지 못했던 만큼 상권 조사 등을 좀 더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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