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기반 온라인업체 네티즌 이용많아
올해 미국에서 고객들이 많이 이용한 인터넷 소매점은 오프라인에 기반한 온라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자들은 이들 소매점에서 이뤄지는 경매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의 활용과 성장률을 평가하는 조사기관인 넬슨 미디어 리서치는 지난 11월17일부터 한달 동안 온라인 상점에 접속한 이용자를 기준으로 최우수 인터넷 소매점 10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전문회사는 3개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함께 운영하는 회사로 집계됐다.
이들은 장난감 전문 판매점인 토이즈아러스, 반즈&노블서점, 시어즈 백화점 등으로 모두 오프라인의 인지도를 이용해 사이버 공간에서도 네티즌을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말연시에 특수를 누리고 있는 인터넷 소매점의 성장세와 그 배경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네티즌들은 사이버 거래에 대한 불안을 줄이는 데 경매가 큰 역할을 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의 50% 이상은 인터넷 경매를 통해 낙찰된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으며 경매가 사이버 거래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고 응답했다.
넬슨미디어 리서치의 세인 칼도르 부사장은 이와 관련 "인터넷 경매는 참여자들이 인터넷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살아있는 사이버 공간을 만드는데 경매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10대 우수 인터넷 소매점
회사 형태
1. 아마존닷컴(www.amazon.com) 온라인
2. 토이즈아러스(www.toysrus.com) 온오프
3. e토이즈닷컴(www.etoys.com) 온라인
4. 월마트닷컴(www.walmart.com) 온오프
5. 반즈&노블(www.bnn.com) 온오프
6. JC페니(www.jcpenny.com) 온오프
7. CDNOW.com(www.cdnow.com) 온라인
8. 블루라이트닷컴(www.bluelight.com) 온오프
9. 시어즈(www.sears.com) 온오프
10.타겟닷컴(www.target.com) 온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