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문업체인 퍼스텍이 미국에 소재한 UAV전문업체인AeroVironment(에어로바이런먼트)사와 국내외 UAS(무인항공시스템) 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금번 MOU 체결의 주요내용은 양사가 장기적인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국내외 UAS시장경쟁을 위한 국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무인기 사업 공동참여 및 판매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AeroVironment사는 1971년 설립된 무인기시스템 글로벌 기업으로 UAS(Unmanned Aircraft System), EV Solutions(Electric Vehicle charging Products & Services)등 을 개발, 생산, 공급하고 있다.
퍼스텍은 한국에서 판매하는 UAS를 퍼스텍 창원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AV사의 주요공급자로서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Raven System급의 무인항공기 생산을 시작으로 사업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퍼스텍은 UAV 시스템과 UGV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왔으며 지난 8월 국내 UAV 전문 체계업체인 유콘시스템 인수를 계기로 양사의 사업역량을 통합, 무인시스템 전문 체계업체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그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