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대장갈매기 김중민 대표 "생소한 별미 남녀노소 모두 좋아해요"

접하기 힘든 돼지고기 특수 부위 맛있게 개발<br>갈매기미추리·천정살등 맛 일품<br>호기심 자극… 고객에 인기몰이<br>가맹점들과 '상생 경영'도 눈길


'대장갈매기'(www.4stars.co.kr)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수부위 만을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기전문점이다. 이 브랜드는 갈매기살을 중심으로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특수부위전문점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찾고 있다. 김중민(사진) 대장갈매기 대표는 외식업에 발을 담그기 전 대학 등에서 각종 소스와 엑기스 개발 등을 담당했던 외식 전문가이다. 현재는 창업 컨설팅과 소상공인 관련 컨설팅 협회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직접 대장갈매기의 가맹 사업도 전개해 나가 실무와 이론에 모두 정통하다. 특수부위전문점인 만큼 대장 갈매기는 다른 고깃집에서 보기 힘든 메뉴를 자랑한다. '천정살''폭탄살''삼겹살미추리'' 갈매기미추리'등 이름도 생소한 메뉴는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천정살, 폭탄살은 편육을 만들 때 쓰이는 돼지고기 뒷덜미 부분을 활용한다. 특히 천정살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 때문에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겹살 미추리는 즉석 양념을 해 나가는데 맛이 양념갈비와 비슷하다. 폭탄살은 고기를 구우면 모양이 꼭 폭탄을 맞은 것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으로 담백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특징이다. 대장 갈매기는 이 같은 메뉴들의 맛을 살리기 위해 특수부위의 독특한 맛에 잘 어울리는 소스를 직접 개발했다. 김 대표는 대장갈매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꼽고 있다. 그는 "본사 마진율을 줄여 가맹점에 고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을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다"며 "또 물류시스템이 뛰어나 고기가 신선하다"고 강조했다. 창업자를 대상으로 가맹 본사에서 최고 3,000만원을 무이자 대출해주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또 업종 변경 시에는 기존 시설, 집기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입지선택부터 개설, 관리까지 지원해주는 본사의 토탈 케어 시스템도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김 대표는 "창업에 관한 의뢰가 들어오면 대장갈매기에 대한 브랜드 컨설팅뿐만 아니라 창업전반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며 "창업은 자신에게 맞는 업종,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해야 실패할 확률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문의)1644-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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