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변동성 확대...코스피 약세 출발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진입함에 따라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1포인트(0.07%) 내린 2,109.38로 출발했다.

기관과 개인이 133억원, 30억원을 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외국은 13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전날 세계 주요 증시는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어제보다 0.2% 하락한 18,126.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도 0.13% 내린 2,120.79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17% 떨어진 5,097.98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86% 하락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79% 내렸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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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별로는 의약품(1.22%), 종이목재(0.53%), 화학(0.45%), 비금속광물(0.26%) 등은 오름세를 기록 중이며, 기계(-0.02%), 의료정밀(-0.38%), 유통업(-0.40%)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아모레퍼시픽(090430)(1.88%), 현대차(005380)(1.60%), 한국전력(015760)(1.20%), 삼성전자(005930)(0.31%), SK하이닉스(000660)(0.40%) 등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에스디에스(018260)(-2.43%), 제일모직(028260)(-1.34%), 삼성생명(032830)(-1.34%)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98포인트(0.56%) 오른 713.01을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20원 오른 1,108.00원에 거래 중이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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