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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amsungMobileUS)가 3일(현지시각) 올린 갤럭시 S5 광고에 아이폰이 등장했다.
광고는 남녀 둘이 바닥에 앉아 벽에 있는 콘센트 옆에 붙어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광고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 정수기 옆, 쓰레기통 근처 등 콘센트가 있는 곳이라면 장소를 가리지 앉고 충전기를 꼽는다.
충전 중인 스마트폰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사람들은 모두 ‘아이폰 5S’를 쓰고 있다.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고 그 옆에 앉아 도시락을 먹고 있는 남성은 식당에 앉아 갤럭시 S5를 들여다보며 밥을 먹는 남성을 부럽게 쳐다보기도 한다.
광고는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해 배터리를 교환할 수 없는 아이폰의 단점을 꼬집으면서 갤럭시 S5의 장점을 부각했다.
아이폰을 사용중인 여성이 충전할 곳을 찾자 “난 괜찮아”라고 말하며 갤럭시 S5 화면을 확인한다. 남은 10%의 배터리로 최대 하루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 메시지가 뜬다.
영상은 “벽 붙박이가 되지 말라(Don‘t be a wall hugger)”라는 멘트와 함께 “다음 혁신은 여기에(The next big thing is here)”라는 슬로건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벽 붙박이(Wall huggers)‘ 는 존 첸(@BlackBerryCEO) 블랙베리 CEO가 아이폰은 일체형 배터리이기 때문에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더라도 벽에 붙어 충전할 수밖에 없는 부분을 비꼬며 사용한 말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