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입주업체 여름휴가 줄고 상여금 늘어올 여름 전국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은 지난 해 보다 휴가기간은 줄고 상여금은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효진·李孝鎭)은 구로, 반월, 구미 등 전국 20개 주요 국가산업단지 가동업체를 대상으로 한 「하계휴가 및 상여금 지급계획」설문 조사 결과, 응답업체 2,244개사 중 98.8%인 2,218개사가 올 여름휴가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휴가실시업체 중 31.1%인 691개사는 납기 준수 등을 위해 교대 근무 및 최소 인원 잔류 등으로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상여금 지급업체는 지난해 63.9%보다 8.1%포인트 증가한 72.0%에 1,616개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정기상여금을 주는 업체는 83.8%인 1,355개사, 특별상여금 지급은 1.8%인 29개사, 정액보조금 지급은 14.4%, 232개사로 나타났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7/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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