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7일 실시한 단기 채권(국채) 공매에서 상환기간 3개월 및 6개월 짜리의 평균할인율이 모두 떨어졌다.재무부는 이날 액면가액 기준 80억달러규모의 3개월만기 채권을 평균할인율 4.320%에 발행했다. 이 할인율은 지난주 4.435%에 비해 0.11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6개월 상환 채권 역시 액면가액 기준 80억 달러를 발행했는데 평균할인율은 4.375%로 지난주 4.410%에 비해 0.035%가 떨어졌다.
이날 형성된 평균할인율은 3개월 상환 채권의 경우 지난 10월 26일의 4.320% 이후 최저수준이며 6개월 상환 국채는 11월 2일의 4.36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간금리로 따지면 3개월 상환 채권 할인율은 4.428%, 6개월 상환 채권은 4.537%가된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부동산 거래시 모기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상환기간 1년 짜리 재무부 증권의 평균수익률이 지난주 4.46%로 형성돼 전주의 4.59%에 비해 0.13%포인트가 떨어졌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