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플래닛-마케팅앤컴퍼니 통합법인 출범

광고플랫폼 서비스 주력사업으로

SK플래닛과 SK마케팅앤컴퍼니의 통합법인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새로 출범하는 SK플래닛은 T스토어∙T맵∙11번가∙호핀∙스마트월렛 등의 기존 사업과 SK마케팅앤컴퍼니의 OK캐쉬백∙광고∙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사업을 모두 운영하게 된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ㆍ뉴 커머스ㆍ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을 중심으로 합병의 시너지 효과와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SK마케팅앤컴퍼니에서 맡아 온 광고 사업까지 통합하게 된다”며 “이전까지의 광고와 다른, 소셜 미디어 등 새로운 매체까지 아우르는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SK플래닛 운영 사업의 한 축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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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새로운 SK플래닛은 빅데이터 등 사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디지털 콘텐츠ㆍ커머스를 핵심 축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더욱 경쟁력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된 SK플래닛은 자산과 연 매출 규모가 각각 2조4,000억원, 1조7,000억원이다. 전체 임직원 수는 1,700여명이다.

한편 SK플래닛의 자회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한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새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됐다. 현 이주식 CEO는 SK플래닛의 COO로 승진했다. 또 다른 자회사인 커머스플래닛의 CEO직은 김수일 SK플래닛 오픈마켓 사업부문장이 겸임하게 된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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