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일정공] 고기맛 · 위생 고려한 웰빙형

원적외선 참숯 구이기

‘프라이팬도 웰빙형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간다.’ 우일정공(대표 김대식)은 원적외선 방사체를 내장한 프라이팬으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고 있다. 가족중심의 레저 및 외식산업이 확대되면서 음식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조리기구가 아니면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할 수 없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기존 제품들은 소재, 코팅 등이 기준에 못 미치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원적외선 제품들이라 해도 돌 또는 유사세라믹 물질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프라이팬 표면이 고르지 못해 특정 부분에 화력이 집중되는 등 고기가 타거나 눌러 붙는 일이 자주 일어나곤 했다. 이 제품은 무엇보다 맛을 먼저 생각해 설계됐다. 화력이 집중되는 곳의 두께를 고려해서 고르게 조리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또 경사면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고기 속에 든 물기 등을 곧바로 배출해 낸다. 이에 따라 기름이 튀지 않고 한국원자재시험연구소가 인증한 세라믹에서 나오는 강력한 원적외선 방사체로 고기의 맛을 유지시켜 준다. 다음으로 위생을 고려했다. 세라믹이 기름냄새, 노린내 등 기타 잡냄새를 없애줘서 실내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불판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 세척할 때 편리한 데다 자일란 코팅으로 세척이 손쉬운 것도 특징이다. 또 가운데 부분은 세라믹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냉장고에 넣어두어 탈취제 구실을 할 수 있다. 시장전망도 밝다. 현재 급격한 내수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나 육류 위주의 식생활 변화, 웰빙 붐에 따른 수요확대 등이 대세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프라이팬은 전통적인 주방필수품이기도 한데다 사용주기가 길지 않아 앞으로 구매가 원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대식 사장은 “갖가지 생활용품에서 세라믹이 일상화됐듯이 앞으로 밥솥, 냄비 등 가열 조리기기 등 주방용품도 마찬가지”라며 “무엇보다 건강식단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최근 성향에 발맞춰 음식이 지니고 있는 고유원소 및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음식의 질적 향상을 꾀할 것이다”고 밝혔다. (032)568-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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