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륭전자 ‘어닝 쇼크’ 3일째 하락

기륭전자가 ‘어닝쇼크’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기륭전자는 전일보다 2.36%(130원)하락해 5,370원으로 장을 마치며 3일 연속 하락했다. 기륭전자는 지난달 말 7,100원을 기록한 이래 약세 행진을 이어왔으며 지난 10일 실적발표이후 11일에는 13.11%(830원)급락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기륭전자의 매출이 정체됐고 수익성도 악화됐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000원으로 낮췄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6억원과 12억원을 기록해 예상치인 428억원과 45억원에 14.5%와 73.8% 하회한데다가 영업이익률도 3.2%로 전분기보다 6.2%포인트나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와 4분기에는 2분기보다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되지만 원가 상승요인이 많아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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