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에버랜드,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 운영

에버랜드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동물 체험 프로그램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을 선보인다.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은 사자와 호랑이가 머물렀던 사파리 곳곳을 참가자가 직접 찾아가 탐험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사자ㆍ호랑이 등 맹수의 전용공간이었던 사파리를 일반 손님에게 공개하는 것은 지난 1976년 사파리 월드 개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은 총 4가지 체험코스로 구성된다. 체험 순서는 와일드 사파리(맹수) 체험 → 초식사파리 체험 → 반딧불이 체험 → 나이트 동물 체험으로 이어지고 참가자는 35분의 체험시간 동안 총 800m의 거리를 걸어서 이동하면서 사육사의 스토리텔링, 맹수 체험 학습, 동물 만져 보기 등의 이색 체험을 하게 된다. 탐험은 25명씩 한 팀을 이뤄 진행되고 전문 사육사 1명이 해당 팀을 안내하며 탐험을 이끈다.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탐험’을 시작하는 시간은 해가 완전히 진 후인 저녁 9시 30분이다. 8월 16일부터는 시작시간이 조금 앞당겨져 저녁 8시 40분부터 시작된다. 사파리에 완전히 어둠이 깔린 후에 시작되는 만큼 탐험 시간 내내 오싹하고 짜릿한 스릴이 넘친다. 성격이 온순한 초식동물인 기린, 코리리 등과 직접 마주치거나 야행성 동물인 비단구렁이, 올빼미 등을 만져 보는 시간도 준비된다. 인기 동물인 사막여우와 스컹크도 볼 수 있어 탐험 참가자는 체험 시간 내내 7종류의 동물과 직접 만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도보탐험에 참여하려면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1인당 주중 1만 5,000원, 주말 2만원이다.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한데 주중 주말 모두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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