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동대문운동장 공원 만들어야주택공사는 최근 동대문운동장을 찾은 서울시민 1,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동대문운동장의 공원화에 ‘찬성’했으며, 32.5%는 ‘적극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공원의 유형으로는 패션공원이 35.9%, 가족공원이 35.6%로 나타났다.
동대문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49.3%가 세계적인 패션명소로, 24.5%는 쾌적한 복합공원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응답했다. 동대문지역의 불편한 점으로는 51.4%가 교통혼잡을, 26.5%가 휴식공간 부족을 지적했다.
주공은 이에 따라 동대문 일대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상철기자 입력시간 2000/05/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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