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H에너지화학·클라스타등 호재소식에 상한가 눈길

증시가 16일 사상 최악의 하루를 보냈음에도 개별 호재성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나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H에너지화학(우), 남한제지(우), LG네트웍스(우), 파브코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웰이홀딩스ㆍ태원엔터테인먼트ㆍ클라스타ㆍ자강ㆍ3SOFTㆍ메카포럼ㆍ엔디코프ㆍ프로제ㆍ삼협글로벌 등 9개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SH에너지화학(우)은 지난 9일 미국 아칸소주 천연가스 광원에 대해 추가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후 5번이나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디코프는 유상증자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과 최대주주 변경 소식으로, 씨모텍은 ‘키코 손실’에 따른 인수합병 가능성으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삼협글로벌과 코웰이홀딩스는 시가총액보다 현금 보유량이 많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 증권사의 연구원은 “단발성 호재를 이유로 단기차익을 노린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이 이상급등하는 경우가 약세장에서는 종종 있다”며 “거래량이 적고 변동이 큰 주식의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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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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