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ㆍ쌀국수ㆍ파스타 등 세계 각국의 면(麵)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누들(noodle) 테마거리’가 경기 안성에 조성된다.
19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2월까지 총 사업비 118억 원을 들여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승두길 일대에 ‘누들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우선 1차로 우리나라의 라면과 냉면, 일본의 소바와 라멘, 중국의 울면과 기스면 등 3개국의 전통 면요리를 맛볼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된다. 이후 이태리, 베트남, 동남아, 유럽과 남미 등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면요리를 맛볼 수 있는 테마거리가 추가로 만들어 진다.
시는 면요리 선호도 및 트렌드 조사 분석 용역을 통해 주 메뉴 36가지와 보조메뉴 22가지 등 모두 58가지의 메뉴를 선정했다. 가격은 3,000~6,000원대의 중저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입점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교육, 영업 노하우 전수 등 전반적인 점포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 이들의 성공적인 창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또 테마거리 활성화를 위해 목공예와 은공예, 염색공예, 공방카페 등을 체험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거리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