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있는 달의 카드 사용량이 31일인 달보다 줄어든다. 지난 4월 카드 사용량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4월 해외사용액과 기업구매카드ㆍ현금서비스ㆍ카드론 실적을 제외한 카드사(겸영은행 포함)의 신용판매액은 17조7,940억원으로 3월의 18조3,440억원에 비해 약 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4월의 15조3,970억원에 비해 15.7% 증가한 것이다.
카드업계에서는 31일까지 있는 달에 비해 30일까지 있는 달에는 다른 행사가 있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6,000억원 정도 사용액이 줄어드는 것으로 평가한다. 5월에는 31일까지 있는데다 어린이날을 비롯해 각종 행사들이 많아 사용액이 훨씬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