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휘발유값 최고치…ℓ당 2,038원

자동차 이용이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주유소 보통 휘발유의 ℓ당 가격은 역대 최고치인 2,038.37원을 기록해 2,04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 휘발유 값은 지난달 말 2,015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이달 들어 상승세로 반전해 꾸준히 오르고 있다. 경유 가격도 지난달 말 1,831원대까지 내려갔다가 올라 8일 현재 1,846.89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유소들이 명절 분위기를 틈타 과도하게 기름값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정유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급반등해 공급가가 오른 데다 귀성을 앞두고 주유소 기름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른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주유소 보통 휘발유 가격도 5일까지 ℓ당 1,933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상승세로 반전해 8일 기준으로 1,937.95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한때 1,739원까지 내렸지만 역시 최근들어 오르기 시작해 8일 1,742.21원까지 소폭 반등했다. /온라인뉴스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