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한화, 예멘정부서 대규모 폭죽 수주

㈜한화(대표 이순종·李淳鍾)는 대표상품인 연화(폭죽)를 중동국가로부터 대규모 수주했다고 22일 발표했다.한화는 최근 중동의 예멘정부로부터 통일 10주년 기념식에 필요한 총 3억5,000만원 규모의 폭죽을 쟁쟁한 유럽업체들과의 경쟁을 물리치고 수주했다. 폭죽은 이날 오전 예멘의 수도 사나 등 주요 4개 도시에서 벌어진 축하행사에서 성공리에 발사됐다. 한화는 지난 1월부터 연화사업팀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신규 이벤트를 펼치는 등 연화사업을 주력부문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께에는 미국·일본·중국 등이 참가하는 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하고 이를 매년 정례화하는 한편 해외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연화사업을 활용하면 다른 분야의 시장개척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연화사업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5/22 20:14 ◀ 이전화면

관련기사



임석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