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1 서경베스트 히트상품] 한국투자증권 '부자아빠 ELS'

'중위험 중수익' 추구 투자자에 적합


한국투자증권의 대표 상품인 부자아빠 주가연계증권(ELS)은 2006년 등장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상품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이에 힘입어 강세장과 폭락장이 혼재해 시장의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웠던 올해 증시에서 부자아빠ELS는 더욱 주목을 받았다. ELS는 주가지수나 개별 주식의 주가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장외 파생상품으로 만기까지 미리 정해진 범위 내로 주가가 움직일 경우 약속된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특히 직접 투자의 리스크는 줄이면서 채권보다 높은 수익 달성이 가능해 '중위험 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배타적 사용권 심의를 획득한 부자아빠 녹아웃(Knock-out) 조기종료 ELS를 출시했다. 특히 지난 9월에 모집된 녹아웃 조기종료 ELS는 설정 후 3일 만에 연 60%의 수익을 실현해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약세장, 폭락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 달성이 가능한 '지수 연계 저(低)녹인(Low Knock-in) 배리어 ELS 상품을 꾸준히 공급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코스피200지수와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10%의 수익을 추구하는 부자아빠 저녹인 ELS 2118회는 증시 변동성이 컸던 8월에도 모집 한도 100억원을 초과하는 청약금이 몰렸다. 최근에는 매월 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 대비 5% 상승했을 경우 투자금액의 105% 수익을 확보하고 만기 기초자산 상승률만큼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부자아빠 업앤락(Up&Lock) ELS 상품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매달 분배금을 받는 부자아빠 월지급식 ELS는 장기 재테크 수단에 목말라 있는 은퇴세대, 베이비붐 세대 뿐 아니라 매달 일정한 현금흐름을 만들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대안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 편의를 위해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온라인 홈페이지, 지점 방문, 스마트폰을 통한 365일 청약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저위험 원금 보장형부터 고수익 달성이 가능한 원금 비보장형까지 매주 8~15개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Equity DS부 부장은 "부자아빠 ELS는 자산관리 명장인 한국투자증권의 노하우가 결집된 상품"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성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상품을 설계해 원금손실 가능성은 낮추고 수익 달성에는 유리한 구조의 상품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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