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호그룹 「신 경영위」 발족/임원 인사도 단행

◎신호스틸 부회장에 박영윤씨신호그룹(회장 이순국)이 경쟁력 향상의 일환으로 사장단급으로 구성된 「신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임원인사를 단행하는 등 책임경영을 펼친다. 신호그룹은 14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영혁신전략으로 이순국그룹회장을 위원장으로 김우식부회장, 박영윤 부회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신경영위원회를 발족, 책임경영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발표했다.<본지 14일자 참조> 신경영위원회는 앞으로 15%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영업, 사업구조조정, 재정, 인력활용,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등을 총괄감독하고 전임직원의 행동강령을 제정하게 된다. 위원회는 특히 산하에 사무국을 설치해 실무업무를 추진하고 제지, 철강, 전자통신, 기계, 화학, 금융부문등 6개 사업부문장과 건설, 무역, 유통사업부등 3개 독립사업부 대표이사로 구성된 「부문장 회의」를 구성, 각 사업부문이 독자적으로 책임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바침할 방침이다. 그룹은 이와함께 신호스틸의 박영윤사장을 부회장으로, 동양철관 정수웅사장을 철강사업 총괄사장으로 임명하는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또 문창성 제지사업부문 전무를 부사장으로, 황규억 신호유화전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으며 비서실장엔 함기수상무를 임명했다. 그룹은 곧 일부부서의 축소개편, 한계사업부문 구조조정, 해외사업공격경영 등을 조직된 사업부문장 책임하에 실시할 계획이다.<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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