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블레이드 앤 소울’이 중국 시장에진출한다. 엔씨소프트는 중국의 유명 퍼블리셔인 텐센트게임즈와 협약식을 갖고 블레이드 앤 소울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배재현 엔씨소프트 최고개발책임자(CPO) 외에 마크 렌 텐센트 게임즈 대표 등이 참여했다. 윤송이 COO는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국 온라인게임을 대표하는 최고 회사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며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MMORPG 개발 기술력에 텐센트가 가진 퍼블리싱 노하우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 블레이드앤소울은 이르면 올해 본격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