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원 모십니다’
롯데마트가 올 연말까지 장애인 직원을 220명으로 늘리는 등 장애인 채용에 적극 나서겠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롯데마트에서 근무하는 장애인은 지체장애 100여명, 시각장애 20여명, 청각장애 19여명을 포함, 총 184명으로 지난해 말(139명) 보다 32%가 늘었다. 이들은 대부분 시급 4,300원의 파트타임 직원이지만 정규직원도 10여명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장애인 직원들은 더욱 의욕적으로 일하기 때문에 전체 조직 분위기가 살아난다”면서 “의무고용 비율(2%)을 넘어섰는데도 장애인 고용을 늘리는 이유”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입사를 원하는 장애인은 점포에 지원서를 낸 후 면접을 거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