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80포인트(1.35%) 내린 643.7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뉴욕발 한파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8.20포인트 내린 채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8억원, 51억원 동반 ‘팔자’에 나섰고 기관은 15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3.14%), 인터넷(-2.92%), 종이목재(-2.90%), 금속(-2.85%)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의료정밀기기(-1.97%), 정보기기(-1.75%), 통신서비스(-1.70%) 등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키움증권이 2.74%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하나로텔레콤(-2.25%), 서울반도체(-1.91%), 포스데이타(-1.45%) 등이 나란히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의 호평이 나온 네오위즈게임즈가 10.14%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