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군 최고위원회(SCAF)가 민주화 혁명 후 첫 하원 총선을 오는 11월 28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상원의원 선거는 내년 1월29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선 일정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 퇴진 이후 조속한 정치 변화를 기대해온 야권 등에서는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