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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세] 매매 15주연속↓ 전세 7주연속↑

장마철 들어 아파트 거래가 더욱 위축되면서 서울의 매매시세는 계속 떨어진 반면 전세시세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시세는 전주 대비 서울 0.04%, 수도권은 0.01%가 각각 떨어졌다. 신도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서울의 주간 매매시세는 4월 첫째 주부터 15주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시세 하락을 주도해 강동(-0.12%), 송파(-0.08%), 양천(-0.08%), 강남(-0.07%), 강서구(-0.02%) 등의 하락폭이 컸다. 수도권에서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여파로 과천시(-0.04%)의 집값이 8주 연속 떨어졌고 파주(-0.04%), 광명(-0.03%), 인천(-0.02%), 김포(-0.02%), 하남시(-0.02%) 등도 하락 대열에 동참했다. 전세시세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서울(0.05%), 신도시(0.04%), 수도권(0.02%) 모두 소폭 상승했다. 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서울에서는 대치동 청실1ㆍ2차와 우성2차의 이주 시작으로 수요가 늘어난 강남구(0.13%)의 전셋값이 가장 크게 올랐다. 강동(0.08%), 강서(0.06%), 노원(0.06%), 광진(0.05%), 서초구(0.0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신혼부부 수요가 많은 산본(0.15%)과 분당(0.05%)의 오름세가 두드러졌고, 수도권은 성남(0.10%), 과천(0.08%), 광명(0.06%), 수원(0.05%), 용인시(0.05%) 등 주로 경기 남부권에서 가격이 뛰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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