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단신] 카톨릭·개신교 합동음악회

[공연단신] 카톨릭·개신교 합동음악회 ■ 신ㆍ구교 합동 음악회 가톨릭과 개신교가 종교의 벽을 넘어 음악 무대에서 한 마음을 펼쳐 낸다.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신구교연합 성탄음악회'가 그것.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와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KNCC) 평신도위원회로 각각 대변되는 가톨릭과 개신교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하는 합동음악회다. 장윤성이 지휘하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반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중 '기뻐하라' '할렐루야'를 비롯, '오 거룩한 밤''주는 나의 빛'등을 들려준다. (02)2000-9724 ■ 이애주 28~29일 전통춤 공연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보유자인 이애주씨의 공연이 오는 28-29일 오후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된다. 이씨는 이번 공연에서 승무와 함께 故 한성준선생(1875~1941)에 의해 정리되고 스승인 한영숙선생(1920~1989)을 통해 전수받은 태평무를 춤춘다. 또 재직중인 서울대체육학과 무용부와 '이애주 전통춤회'의 제자들을 통해 살풀이춤, 동래학춤, 도당굿춤을 보여 준다. (02)396- 0514 ■ 청소년 사이버 페스티벌 'dStory.net' 청소년들이 꾸미는 사이버 축제 한마당, '디스토리(dStory) 페스티벌 2000∼2001- 네 이야기를 들어줄께!'가 17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온라인(www.dStory.net)상에서 펼쳐진다. 서울특별시립 청소년직업체험센터(Haja)와 ㈜즐거운학교가 공동주최하며, 자유공모 부분에선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만19세 이하 청소년들의 동영상과 플래시 애니메이션 작품을 공모한다. 또 기획공모에선 20컷의 이미지중 4컷을 골라 연결하고 그에 맞는 이야기를 다는 '4컷 이야기'등 6개분야에 걸쳐 작품을 공모한다.(02)677-9200. ■ '난타'방학기념 할인실시 난타가 겨울방학 할인에 나선다. 난타의 제작사인 PMC프로덕션은 1월 한달간 평일오후3시 공연에 한해 가족단위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할머니나 할아버지와 함께 관람하는 관객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 오거나 대학입시 수험표를 가지고 오는 사람도 각각 30% 할인이 가능하다. 난타 기획사는 지난 여름방학에도 가족할인 프로그램을 실시, 발매 3일만에 전석을 매진시킨 바 있다.(02)1588-7890 ■ 이광수 사물놀이 공연 사물놀이 명인 이광수의 송년무대 '해맞이 굿-2012년의 약속'이 오는 30~31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광수와 그의 민족음악원 풍물단, 풍물굿패 몰개, 태평소의 박덕근, 살풀이춤의 이현정 등이 출연, 정통 풍물을 중심으로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펼친다. 액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비나리'로 문을 여는 무대에선 '삼도설장고가락'과 '살풀이춤''풍물판굿'등이 이어진다. '이광수와 풍물 이야기'란 해설도 곁들여진다. ■ 서울시 청소년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서울시 청소년교향악단은 제46회 정기연주회 '겨울이야기'를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갖는다. 이 교향악단 단장 박태영이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8명의 제자, 러시아 태생의 한인 2세로 이번이 첫 국내 무대인 전자바이올린의 예브게니 주 등이 무대를 꾸민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중 '꽃의 월츠', 비발디의 '사계'중 '겨울',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등을 들려 준다. 국립국악원 청소년 국악문화강좌 국립국악원은 `2001년 겨울방학 청소년 국악문화강좌'를 개설, 내년 1월 15-20일 국악원 예악당 등지에서 운영한다. 초등학교 4년-중학교 3년생 500명을 대상으로 국악원 연주단원들이 강사로 나서 단소와 장구, 사물, 탈춤 등을 무료로 가르친다. 수강생은 오는 27일 오후 1-2시 예악당 로비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02)580- 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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