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5일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 대한민국선수단 단장으로 이기홍(57)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선임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0년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으로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후 2004년부터 2009년까지는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맡았다. 이어 2010년부터 현재까지는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지내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 수영연맹회장 외에도 대한체육회 전국체전위원장,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영예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에서 종합 10위 이내, 금메달 10개 이상의 성적을 거둬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