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조류독감 테마주 무더기 상한가

예보발령등 소식에 한일약품등 52주 신고가

약세장에서 조류독감 테마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농림부가 조류독감예보를 발령키로 하고 백신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이 구성됐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에스디와 녹십자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디는 조류독감 진단 키트를 동남아 등지에 공급하고 있고 녹십자는 조류독감 백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녹십자홀딩스도 9.7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일약품, 동신제약, 수도약품, 동성제약 등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파루, 이글벳, 대한뉴팜 등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중앙백신은 12%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오리엔트바이오는 6%이상 급등했다. 발암물질 파문이후 주춤했던 수산주들도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사조산업 오양수산 한성기업 신라수산 등이 일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농림부는 국내 주변국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고 있다며 14일자로 조류독감 예보를 발령했다. 또 국제백신연구소는 조류독감 예방백신 개발을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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