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이토피아] 한빛소프트 '헬게이트:런던'

'디아블로' 제작진의 야심작


한빛소프트의 액션 게임 ‘헬레이트:런던’이 10월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앞두고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헬게이트:런던’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시리즈를 만든 주역들이 만든 작품으로 한빛이 아시아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000만장 이상 팔린 ‘스타크래프트’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를 개척한 ‘디아블로’ 시리즈를 만든 사람들이 플래그십 스튜디어를 꾸린 뒤 만든 첫 합작품이다.특히 플래그십 스튜디오를 이끄는 세계적인 게임개발자 빌 로퍼가 게임 개발을 주도했다. 이 게임은 역할수행게임과 총싸움(FPS)게임의 장점을 결합한 게임이다. 영웅 캐릭터가 등장해 임무를 수행하고 전투를 통해 스킬을 올리는 역할수행 게임적인 요소와, 1인칭 시점을 지원해 시야를 확 트이게 한 점은 총싸움 게임의 특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게임의 전개는 괴물 사냥, 캐릭터 육성, 아이템 수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게임 환경(인터페이스) 역시 쉽고 빠른 사냥방식에 맞게 구성됐다. 아이템은 '디아블로' 시리즈를 발전시킨 형태로 디아블로에서 보석으로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발전시켜 게이머 취향에 맞게 개조할 수 있다. 랜덤 시스템과 시원한 액션은 한때 국내 동시 접속자수 25만명이었던 ‘디아블로2’의 업그레이드 판이라는 평이다. 악마가 파괴한 2038년 런던을 배경으로 한 탓에 게임 전반적인 그래픽이 어둡고 음침하다. 캐릭터 역시 묵직하면서도 개성 있다. 등장하는 괴물도 판타지 세계에 나올법한 괴물이 아니라 기괴한 악마들이다. 세계적인 게임회사 EA(일렉트로닉 아츠), 반다이 등과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에서 패키지 게임으로 동시 발매도 결정돼 게임의 완성도와 콘텐츠 측면에 있어서 높은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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