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목) 11:15
상승세를 이어가며 1천4백원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이 6일만에 소폭 하락,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3원이 낮은 1천3백99원에 첫 거래가 시작된 뒤 소폭 등락을 보이다 오전 10시30분 현재 1천3백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단기적인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의 확산과 함께 월말 네고자금이 유입되면서 개장초부터 매물이 흘러나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원-달러 환율은 시장의 수급여건에 따라 소폭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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