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7일 "한국의 금융시스템이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S&P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은 금융 및 기업 부문의 개혁이 조화를 이루면서 은행들의 무수익여신(NPL)이 지난 98년 말 현재 전체 여신 대비 20%를 차지했던 데서 최근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S&P는 또 "우리는 이 같은 한국은행들의 재무개선을 반영해 지난 2년6개월동안 은행들에 대한 평균 신용등급을 BB-등급에서 BB+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