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서울경제TV]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창원시 역대 최다 청약자 3만여명 몰려

467가구 모집, 3만4,537명 1순위 신청

16일 당첨자발표, 21~23일 계약 진행

지난 4일 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합성 1구역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창원시에 30년만에 선보인 브랜드 아파트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에 3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전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1구역의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순위 청약결과 총 4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537명이 몰리면서 평균 73.9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원시에서 1순위 청약자가 3만명 넘게 몰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것은 지난해 12월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서 분양한 ‘창원용지아이파크’로 2만8,831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총 4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100㎡의 경우 중대형임에도 불구하고 4가구 모집에 599명이 청약 신청을 하면서 149.75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가구 수가 가장 많았던 전용면적 84㎡B는 244가구 모집에 1만7,998명이 청약하면서 73.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면적 84㎡A도 185가구 모집에 1만2,211명이 몰리면서 6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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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9㎡는 34가구 모집에 3,729명이 몰리면서 109.68대 1을 기록해 소형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증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 공급 가뭄에 시달려 오고 있던 창원시 내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대기수요자가 많아 분양 전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마산시 상권과 창원시 상권을 모두 아우르는 핵심입지와 대단지 커뮤니티 그리고 롯데건설의 차별화된 설계 및 조경이 호평을 받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100㎡로 구성된 1,184가구 규모다. 마산삼성병원, 사화협동화단지가 가깝고 차로 마산자유무역지역까지 10분, LG전자 창원공장과 STX중공업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까지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창원·마산을 두루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16일 당첨자 발표, 21~23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71-8번지에 있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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