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텍, 대만 1400만불규모 프로젝트 수주환경벤처기업인 바스텍(대표 박재천·朴在千)이 대만 호핑 발전소로부터 14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대만정부 프로젝트인 호핑지역 화력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보일러 및 전기집진기 부문의 시공을 전담하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지상에서 각 부품을 미리 조립해 설치하는 「모듈 리프팅 방식」을 국내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천 사장은 『모듈리프팅방식은 기존 25개월의 시공 소요기간을 17개월로 단축하는 첨단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5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올해 매출 500억원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한편 바스텍은 산업은행, 한국벤처금융 등이 투자한 벤처기업인 아진이엠씨가 그 전신으로 최근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6/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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