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싼타페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중형 SUV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현대자동차 '싼타페(사진)'를 최고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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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는 26일(한국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최고의 자동차(Consumer Reports' Top Picks 2014)'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소비자 정보기관인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자체 테스트와 정부 및 보험 관련 기관의 검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10개 차급에서 가장 우수한 차종을 선정한다. 싼타페는 이번 조사에서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 넓은 적재공간, 가격 대비 우수한 편의사양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6기통 가솔린 엔진이 내는 290마력의 파워도 만족스럽고 연비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3열 시트에 대해서는 "아이들만 탈 수 있을 정도로 비좁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전기차인 테슬라의 '모델S'를 선정했다. 소형 SUV에서는 스바루 '포레스터'를 1위로 꼽았고 콤팩트카는 스바루 '임프레자', 친환경차는 도요타 '프리우스', 픽업트럭은 램 '1500', 럭셔리카는 아우디 'A6', 스포츠세단은 BMW '328i', 미니밴은 혼다 '오딧세이'를 각각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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