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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16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부산글로벌게임센터(BGC)’의 스타트업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대상 스타트업 기업 발굴을 위한 모집, 심사의 상호지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하는 스타트업 기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세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 기업의 사무공간 등 창업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ORANGE FARM(오렌지팜)’의 전문 멘토링 등 창업과 관련된 민간 전문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할 게임 분야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팜도 확대 운영한다.
양동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내 게임 스타트업 육성과 부산을 비롯한 지역 창업기반 조성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글로벌게임센터가 민·관 협력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의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태건 원장은 “게임기업 육성에 필요한 종합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제2, 제3의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BGC)’는 부산경남권의 지역특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로, 오는 9월 부산 해운대 센텀문화산업진흥지구에 위치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 내 3층, 9층에 개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