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생명株 매각주간사 이달내 선정

삼성생명株 매각주간사 이달내 선정 한빛은행을 비롯한 삼성자동차 채권단은 이달 내로 삼성생명 주식을 평가하고 매각작업을 주선할 주간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29일 "채권단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삼성측이 삼성차 부채처리와 관련한 아무런 입장을 아직까지 전해오지 않고 있다"며 "법적조치와는 별도로 삼성생명 주식가치에 대한 평가를 우선적으로 진행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달 중순 이미 아더앤더슨, JP모건등 7개 해외 투자금융기관에 매각주간서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발송했으며, 제안을 받은 대부분의 기관들이 매각주간사로 참여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관련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일단 삼성생명 주식가치에 대한 평가결과가 나와야 채권단이나 삼성측 모두 상대적으로 입장을 조율하기가 쉬울 것"이라며 "각각의 해외 투자금융기관마다 장ㆍ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른 시간내에 종합적으로 내용을 검토한 뒤 이달 안에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주간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운영위원회에서는 또 삼성생명 주식매각 작업과는 별도로 삼성측의 합의서 미이행에 따른 연체이자 부과문제등 법적조치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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