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절기 여권발급 업무 오후 10시까지 연장

외교통상부가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권발급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하절기 동안 평일 여권발급 업무 시간을 오후10시까지로 연장하고 토ㆍ일요일에도 특근을 실시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는 또 지난 28일 서울시 주선으로 서울지역 여권 발급기관 책임자를 소집해 서울시 10개 대행기관의 접수창구를 2개씩 증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접수장비 일체와 운영인원 증원에 따른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권발급 관련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발급대행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자체 일선기관에 대해 재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제반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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