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해운ㆍ항만 비지니스센터(가칭)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26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해운ㆍ항만 비즈니스센터 설계를 공모한 결과 ㈜엠앤드이종합건축사사무소ㆍ엄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의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울산항의 해운ㆍ항만 비즈니스 센터는 울산시 남구 매암동 178-1번지 일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5,097㎡의 부지에 건축면적 2,350㎡, 연면적 1만5,391㎡이다. 사업비는 건축비, 설계 및 감리비 등 206억7,500만원이다. 이번 최우수작 설계에서 센터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설계됐고 업무공간, 홍보관,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 관계자는 “이번 설계경기 최우수작 발표로 센터 건립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오는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10월에 착공하면 2011년 9월께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