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진중공업] 반기 순이익 979억원 사상최대

한진중공업(대표 송영수·宋榮壽)은 반기 결산결과 매출액 5,24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4,376억원에 비해 20%가 늘어났으며 반기 경상이익액은 1,34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416억원에 비해 223%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한진중공업은 특히 반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규모인 97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13억원에 비해 2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수주한 선박들이 같은 유형의 LNG선과 컨테이너선들이어서 생산성을 높여 원가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며 『선박수주 시기도 국제통화기금(IMF)이전이어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 변동으로 인한 환차익도 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자산이 1조8,720억원, 부채 1조1,400억원, 자 본 7,320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56%에 불과하다』며 『특히 영업외수익이 영업외비용을 웃도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있어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민병호기자BH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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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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