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 외고입시, 토익·텝스도 제외 검토

2009학년도 전국 외국어고 입시에서 토플에 이어 토익ㆍ텝스 성적도 제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토익ㆍ텝스 역시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시험이고 토플과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외고 입시에서 활용하는 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지난 20일 외고 교장단 회의에서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외고 등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토익ㆍ텝스의 활용 여부를 최종 결정지을 계획이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아직 토익과 텝스를 대체할 만한 시험이 없어 결정된 것은 없지만 사교육비를 줄이고 중학교 교육과정을 반영할 수 있는 영어능력 검증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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